추천가이드
코로나로 인해 모든 학생이 인터넷 강의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제는 위드코로나를 맞이해서 학생들이 다시 학교에 출석이 가능해졌죠. 학교로의 복귀를 축하하며, 학생용 노트북 추천 드리겠습니다. 집에서 인강만 듣는 환경이라면 대부분 데스크톱 만으로 충분했을 겁니다. 하지만 학교에 출석한다면 과제는 필수죠. 또한 외부에서도 작업을 한다면 노트북 하나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집이라도 모니터에 HDMI 케이블과 키보드만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PC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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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구매 시 고려할 점
1. 사용 목적
전공에 따른 구분이 우선되리라 생각됩니다. 프로그래밍을 많이 하는 컴공과 학생들은 성능 위주로 구매합니다.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색감에서 훌륭한 애플 맥북을 선호합니다.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무거운 프로그램 구동 및 설계도면의 미세함을 잘 표현해야 하는 제품이 필요할 겁니다. 그 외 단순히 인터넷과 문서 작성이 목적이라면 저렴한 보급형 노트북으로도 충분합니다.
2. 가격
고성능 노트북 및 애플 맥북은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성능이라도 대기업 제품이냐 중소기업 제품이냐에 따라서 상당한 가격 차이가 납니다. 사무용으로 사용할 생각이라면 보급형 제품이 경제적으로 부담도 없고 좋은 선택입니다.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CPU, 저장용량, RAM, 그래픽카드, 모니터 크기 등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만약 게이밍 노트북 목적으로 구매할 생각도 있다면 다소 높은 가격대는 감안하셔야 합니다.
3. 휴대성
같은 조건이라면 무조건 가벼운 제품이 정답입니다. 가방에 노트북을 넣고 장시간 이동하게 되면 사소한 무게의 차이가 어깨를 얼마나 짓누르는지 느끼게 됩니다. 모니터 크기가 좀 작더라도 무게가 가볍다면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습니다. 어차피 집에서는 데스크톱 모니터에 연결해서 쓰면 되니까요. 노트북 휴대 경우가 많다면 벽돌 같은 제품을 구매하는 불상사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4. AS
사용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제품이 고장 날 경우가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친한 동생은 실수로 마시던 커피를 키보드에 쏟았습니다. 그래서 컴퓨터가 망가진 적이 있거든요. 중요한 문서나 작업물이 저장되어 있다면 이런 경우 매우 걱정이 됩니다. 보통 대기업 제품들은 AS가 편리합니다. 품질보증에 관한 부분은 회사와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대기업인 삼성이나 LG 등은 대부분 거주지역 인근에 서비스 센터가 지역마다 있습니다. 그러므로 서비스 측면에서 편리한 건 사실입니다.
중소기업 제품이 가격이 저렴하지만 as 부분에서는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서비스센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주로 택배를 이용합니다. 정 급하면 사설 컴퓨터 수리점에 맡겨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장단점도 잘 생각하시어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주의만 잘하면 이런 일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5. 윈도우 설치여부
컴퓨터를 잘 다루는 사람이라면 Free DOS(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제품)를 선택하셔도 됩니다. 불법이긴 하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개인 사용 목적이라면 파일을 구해서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은 용인해 주니깐요. 하지만 컴퓨터를 잘 모르거나 주변에 지인이 없다면 가급적 정품 윈도우가 설치된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둘 간의 가격 차이가 생각보단 크지 않습니다.
학생용 노트북 추천 5가지
1. LG전자 2021그램 14 14Z90P-GA76K
노트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이 바로 LG그램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오랫동안 상품성이 증명되어 온 제품입니다. 이번에 추천하는 LG그램14 제품은 본체무게가 1kg밖에 되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999g). 두께도 16.8mm로 가방에 휴대하기 좋습니다. CPU는 11세대 인텔코어 i7 프로세스를 탑재하였습니다. 기존 제품들이 모니터 비율이 16:9가 많지만, 그램14 제품은 16:10 비율로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줍니다. 윈도우10 Home 정품이 설치된 제품입니다.
WUXGA 해상도를(1920*1200) 구현합니다. DCI-P3 최대 99%로 실제 색상에 더 가까운 색 재현율을 보입니다. 색감은 더 화려하고 텍스트는 더 정밀하게 표현합니다.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얇은 선을 명확하게 표현해야 하는 설계 쪽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 CPU | 11세대 인텔코어 i7-1165G7 |
| 메모리 | LPDDR4x 4266 MHZ 8GB |
| 저장장치 | SSD 256GB+확장슬롯1 |
| 배터리 | 리튬 이온 배터리(72Wh) |
| 보안 | 지문인식지원 |
2. 삼성전자 2021 갤럭시북 플렉스 2 NT930QCA-KC71S
삼성 노트북은 크게 플렉스(flex)와 이온(ion) 라인으로 나뉩니다. 두 가지 라인 중에서 이온은 그램이랑 크게 차별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이라면 필수인 필기 기능이 가능한 플렉스를 추천합니다. S펜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에게 필기 기능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한 텍스트에 있지 않습니다. 메모하다 보면 그림이나 그래프도 그려야 합니다. 단순히 알파벳 그 이상의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팀 프로젝트 시 브레인스토밍 등 아이디어를 도출해야 하는 작업은 더 그렇죠. 이러한 이유가 갤럭시북 플렉스를 돋보이게 만듭니다.
갤럭시북 플렉스2 특징으로 5G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1,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바로 위에 있기 때문에 모니터를 360도로 접었을 때 스마트폰처럼 사진을 자유자재로 찍을 수 있습니다. S펜으로 화면 위에 바로 메모가 가능합니다. 녹음과 동시에 필기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메모로만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Q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컬러 볼륨 100%로 실제 색상에 근접한 구현을 합니다. 또한 최대 600니트의 밝기로 햇빛에서도 선명한 화질이 유지됩니다.
| CPU | 11세대 인텔코어i7-1165G7 |
| GPU | 인텔 Iris Xe 그래픽스 |
| 해상도 | Full-HD QLED Display |
| 저장장치 | 512GB NVMe SSD |
3. Apple 2020 맥북에어13 MGN63KH/A
애플 노트북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단연 맥북에어 입니다.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모든 면에서 사용자를 만족시킵니다. 단순히 예뻐서 구입하는 친구들도 많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애플은 M1칩을 개발하면서 컴퓨터 성능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CPU는 최대 3.5배, GPU는 최대 5배, 15배 빠른 머신러닝의 스펙을 갖추었습니다. 배터리 수명도 2배 더 길게 만들었습니다. 기존 배터리는 12시간 정도였습니다. 이보다 6시간 늘어난 1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실제 IT 리뷰어들의 사용 후기를 봐도 M1칩 성능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인텔 맥북프로보다 좋다는 평이 나올 정도죠. M1, M1 Pro, M1 Max로 라인업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유저라면 맥북과 호환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보안입니다. 강력한 보안만큼이나 해제도 간편해야죠. 맥북에어도 마찬가지로 노트북을 잠그거나, 암호가 걸린 문서들을 연다거나 할 때 지문인증으로 사용자를 구별 가능합니다.
| CPU | M1 |
| 저장장치 | 256GB |
| RAM | 8GB |
| OS | MAC OS |
4. 한성컴퓨터 2020 올데이롱TFX5450HW
한성컴퓨터 가성비 대명사죠. 중소기업 제품이기에 품질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저도 첫 노트북은 한성 포스레콘 이었습니다. 고장 없이 거의 3년 이상을 사용했었죠. 단순히 인터넷 서핑과 사무 목적 활용이라면 한성 노트북만큼 합리적인 선택은 없다고 봅니다. 위에서 소개하는 모델은 윈도우가 없는 모델입니다. 윈도우가 설치된 모델과 약10~12만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니 참고하십시오.
1.5kg의 가벼운 모델로 백팩에 넣고 다니면 편리합니다. CPU는 Ryzen 4600H AMD프로세스를 채택하였습니다. 메모리는 8GB입니다. 저장장치는 250GB SSD입니다. 쿨링팬이 2개 장착되어 노트북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합니다. 대기업 제품들보다 30% 이상 저렴합니다. 따라서 굳이 좋은 성능이 필요 없는 환경이라면 최고의 선택입니다. 다만 AS센터에 제약은 있습니다. 만약 고객서비스 적인 측면을 중요시한다면 신중히 선택할 필요는 있습니다.
| CPU | AMD RYZEN5 4600H 프로세서 |
| 메모리 | DDR4 8GB SO-DIMM/2슬롯/최대 64기가 |
| 그래픽카드 | AMD Radeon Graphics |
| 저장장치 | SSD 250GB M.2 NVMe |
5. Apple 2020 맥북 프로 13 Z11C000B0
고성능 사양의 맥북입니다. 기존에 인텔 CPU i5 10세대가 장착된 모델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모델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 칩이 장착된 제품입니다. 8코어 프로세서에 16기가 램, 8코어 그래픽에 512기가의 SSD의 기본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니터는 13인치로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랑 거의 비슷한 크기입니다. 무게는 약 1.5킬로입니다. LG그램보다는 약간 무겁습니다. 크기는 더 작은데 무게는 상대적으로 더 나가서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 GPU | M1 8core |
| 그래픽카드 | 내장형 |
| 화면크기 | 33.7cm |
필수 체크리스트
컴퓨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기본적으로 중요한 3가지 사항에 관해 확인해보겠습니다.
1. CPU
CPU는 사람으로 치면 두뇌에 해당합니다. 단순한 문서작업이나 인터넷 사용 위주면 인텔코어 i3,i5나 AMD 라이젠 3,5시리즈면 충분합니다. 애플 같은 경우는 최근 자체 개발한 M1 칩이 사용됩니다. 맥북에어, 프로, 맥스 라인업에 따라 들어가는 칩 사양이 차이가 납니다.
2. 크기 및 무게
휴대성을 중시한다면 13~15인치가 적당합니다. 작은 화면이 답답한 분들이라면 15인치에 가벼운 모델(LG그램 등)을 사용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무게는 본체무게가 1.5킬로를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휴대 시 본체뿐 아니라 마우스, 충전기 등을 포함하면 은근히 무거워지기 때문입니다.
3. 저장용량
요즘은 대부분 SSD를 사용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256기가면 충분합니다. 용량이 더 필요하다면 외장메모리를 사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추가하는 게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유리합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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