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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진공청소기라 불리는 기다란 선이 있는 유선청소기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습니다. 전자제품 기술력은 날이 갈수록 발전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 웬만한 가정집에서는 무선청소기 말고 긴 선이 달린 유선 제품은 점차 사라져 갔습니다. 전화기를 생각해 봐도 마찬가지죠. 과거 돼지꼬리처럼 늘어나는 전화기에서 무선전화기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휴대전화가 보편화된 요즘은 집 전화기는 거의 장식품이거나 없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청소기도 진화해서 로봇청소기까지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사람이 없을 때도 원격으로 작동이 가능하죠. 하지만 아직까지 로봇청소기는 사람 손을 대체할 수준까지 이르진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최고의 청소기는 무선청소기라 생각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배터리는 수명이 있는 소모품이라 언젠가는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이어지는 글에서는 대기업 제품부터 가성비가 좋은 중소기업 제품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외관은 서로 비슷하지만 비교해보면 브랜드에 따라 가격차이가 큽니다. 판매순위는 아무래도 마케팅을을 적극적으로 하는 대기업 제품이 앞선 것은 사실입니다.
1. LG전자 코드제로 A9S 올인원타워 AS9570BKT
가전은 LG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엘지전자의 기술은 훌륭하죠. LG전자 최신 제품으로는 코드제로 A9S 올인원타워가 있습니다. 특징으로는 충전, 보관, 먼지 처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타워가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청소하고 내부 공간에 먼지가 쌓이면 직접 청소기 먼지통을 분리해서 처리해야 했습니다. 물론 내부 미세먼지 필터 등은 일정 주기로 직접 청소를 해 주어야 하겠지만요. 자동으로 먼지를 빨아들여서 처리해주기 때문에 직접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자주 청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먼지 봉투도 외부로 먼지가 새어나가지 않게 설계되었으며, 2.5L의 크기로 넉넉히 사용 가능합니다. 청소를 해보면 아시겠지만 먼지를 많이 빨아들인 거 같아도 먼지통 회전력 때문에 압축이 됩니다. 그래서 2.5L 크기면 충분히 여유 있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올인원이란 말처럼 또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먼지 흡입과 동시에 물걸레 청소를 한 번에 해결 가능합니다. 물걸레 전용으로만 쓸 수도 있으며, 필요시 진공청소기 모드도 동시에 작동 가능합니다. (삼성 제품과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합니다.) 자동 물 공급 시스템으로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습니다. 추가로 침구흡입구도 제공되며 분당 4,000회의 두드림을 통해 침구 속 먼지를 빨아들입니다.
무선이기때문에 배터리 부착이 필수적입니다. 총 2개의 배터리가 제공되며 교체를 통해 최대 120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청소모드에 따라 시간은 유동적입니다.
2. 삼성전자 BESPOKE 제트 210W 방문설치
LG전자 코드제로 제품과 많은 부분에서 유사합니다. 청소기 본체 및 청정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엘지는 올인원타워라고 명명했죠). 가장 중요한 모터에 관해서 평생 보증을 시행합니다. 2,200mAh의 고용량 배터리가 제공되며, 처음 흡입력을 1시간 동안 유지합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는 약 1.44kg의 무게로 청소 시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였습니다. 또한 4단계로 길이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해당 제품은 삼성직배송 제품이기 때문에 기사님이 직접 옵니다. 벽 같은 곳에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 조립 후 세워서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하다 구성품이 추가로 필요하면 삼성 서비스센터를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3. 다이슨 디지털 슬림 플러피 무선청소기 SV18
다이슨 무선청소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가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무선 열풍의 시발점이었고, 다이슨이 국내시장에서 성공하고 난 이후 청소기 업계에 변화 열풍이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해당 제품에서만큼은 기술력과 브랜드 모두 앞선 기업입니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SV18 제품은 기존 제품(V11)보다 30%나 가볍고 크기도 20% 작습니다. 즉 좁은 공간에서 보관이 용이하며 여성들도 이전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터리 사용량과 먼지통 크기는 위에 설명한 국내 대기업 제품들보다는 작습니다. 그리고 물걸레 청소를 위한 별도의 헤드는 없습니다. 순수하게 청소기 기능에 집중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외국 제품이기 때문에 AS면에서 취약할 수 있습니다. 다이슨 코리아에서 잠실에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였지만 인근 거주 주민이 아니라면 접근성에서 쉽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4. 디베아 차이슨 무선청소기 2021년형 ALLNEW22000 + NEW물걸레 키트+ UV침구브러쉬 + 슈퍼터보브러쉬 + 멀티카펫브러쉬 솔 + 헤파필터 2개
여기서부턴 가성비로 승부하는 제품들입니다. 차이슨은 대륙의 다이슨으로 유명하죠. 대륙의 실수라는 표현이 항상 따라붙습니다. 그만큼 제품 질적인 면에서 크게 뒤지지 않지만, 가격은 워낙 저렴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다이슨이나 국내 대기업 제품이 부담되는 분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청소기를 제외한 기타 부품은 선택사항입니다. 예를 들면 모든 사람이 물걸레가 필요하진 않죠. 그렇기 때문에 패키지로 어쩔 수 없이 사야 하는 제품들보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먼지 막힘 현상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장치가 되어있습니다. 배터리는 일반적인 먼지 청소 기준으로 최대 48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일렉트로룩스 뉴에르고라피도 2in1 무선 스틱청소기 ZB3302AK
일렉트로룩스 브랜드도 청소기로 유명하죠. 저 또한 조금한 방 전용으로 소형 무선청소기 사용하고 있는데 1년 넘게 고장도 없이 작동이 잘 돼서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청소기를 사용하다 보면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브러쉬롤에 머리카락이 엉키는 경우인데요. 오래된 청소기를 사용하다 보니 이 부분은 직접 가위나 칼로 잘라서 직접 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렉트로룩스 뉴에르고라피도 청소기는 브러쉬자동청소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엉켜있는 머리카락 및 기타 물질들을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잘라서 먼지통 안으로 바로 흡입해줍니다. 가히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되네요. 또한 먼지통이 하단부에 위치에 있기 때문에 손잡이 부분에 가해지는 무게감이 가볍습니다. 이는 타사와 큰 차이점입니다.
6. 샤오미 VIOMI 무선청소기
샤오미 하면 홍미노트가 가장 유명하죠. 하지만 샤오미는 전자제품 회사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VIOMI 무선청소기입니다. 타사 고가모델에 뒤처지지 않는 모터의 회전속도 및 일반모드에서는 1시간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아쉬운 점은 벽에 거치대를 설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7. 신일 BLDC 멀티 싸이클론 무선청소기 SVC-9958PNX
신일전자는 히터 및 서큘레이터로 유명하죠. 서큘레이터 역시도 모터가 핵심이기 때문에 그 기술력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가격 또한 대기업 제품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죠. 특징으로는 저소음이 있습니다. 60db로 소음공해 기준인 70db이 되지 않습니다. 보통 조용한 실내가 40db, 사무실 같은 경우 50db이라고 합니다. 청소기인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조용한지 알 수 있습니다. 2200mAh의 고용량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 표준모드로 최대 40분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후기들을 살펴봐도 이만한 가격에 가성비는 최고라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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