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원룸이나 작은 공간에 사용하기 적합한 창문형 에어컨 소개를 했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비슷한 성격이지만 기동성에서 뛰어난 이동식 에어컨 추천 제품 7가지를 소개합니다.
이동식 에어컨 추천 제품이 필요한 상황
만약 살고 있는 집이 자가가 아니라면 내 마음대로 스탠드형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 벽에 구멍을 뚫을 수가 없습니다. 기존에 미리 뚫려있는 것이 아니라면요. 그리고 요즘 보통 2 in 1 형태의 에어컨도 많이 나오지만, 만약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집안 구조에 따라 추가적인 에어컨 설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배수 호스를 무한정 늘려서 빼는 것도 한계가 있죠.
그런 경우 필요한 공간에만 적재적소에 시원한 바람을 공급해 주고, 어느 한 곳에 설치하면 계속 한 장소에서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원하는 장소로 이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이 제격입니다. 물론 이동식 에어컨으로 집안 전체를 시원하게 만들 순 없습니다. 하지만 원룸이나 아이 방 같은 작은 공간만을 위한다면 이동식 에어컨이나 냉풍기를 사용하는 게 장소 및 비용적인 측면에서 훨씬 이득입니다.
참고: 창문형 에어컨 제품 살펴보기, 무풍 에어컨 원리 및 오해 제품 추천 사항 살펴보기
이동식 에어컨 추천 TOP7
1. 에어쿨러 냉풍기 가정용 에어컨
기화 냉각 방식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실외기가 없으며, 액체를 증발시켜 주변의 열을 빼앗아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므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프레온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입니다. 냉풍기이다 보니 에어컨만큼의 차가움은 아니지만 더위 걱정 없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더운 공기를 배출하기 위한 긴 호스도 필요가 없죠.
이동식 혹은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지는 가장 큰 불만은 소음입니다. 보통 기계 안에 컴프레서가 일체형으로 들어가 있는 제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에어쿨러 냉풍기는 평균 45~48dB 수준의 조용한 도서관 정도의 수준이므로 취침할 때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 없이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두려움은 바로 전기세입니다. 에어쿨러 냉풍기를 초절전 모드(60W)로 사용한다면, 하루 8시간 기준 한 달 사용시 월 1130원 수준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총 3단계 풍속 조절이 가능하며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최대 7시간 타이머 기능이 있어서 잠잘 때 사용하면 필요한 만큼만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2.대웅모닝컴 12L 에어쿨러 냉풍기 소형
리빙힐 프리미엄 제품으로 대웅모닝컴에서 A/S를 지원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냉풍기 제품입니다. 냉풍기 같은 경우 물을 기화시켜 찬바람을 만드는 원리라서 물통이 클수록 시원하다고 합니다. 그 이동성도 편하고, 시원한 바람을 만드는 최고의 용량이 12L라고 하고요. 무게는 약 5.5kg으로 적당하지만 바퀴까지 달려있기 때문에 더욱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물을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물때가 쉽게 낄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청소를 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여기서 도구 없이 수조가 쉽게 분리가 되는지가 핵심입니다. 그래야 더 자주 쉽게 청소할 수 있거든요.
리빙힐 프리미엄은 위와 아래 양쪽에서 듀얼 냉각을 지원합니다. 이는 업소에서나 사용하던 고가 장비에나 적용됐던 기술인데 리빙힐 제품은 이 상부 냉각방식을 전격 도입하였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필터관리에 있어서 전원만 누르면 자동으로 필터를 건조하는 시스템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공기청정기에만 사용됐던 음이온 기술까지 적용하였습니다.
시간도 최대 24시간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3.브리즈 쿠오레 이동식에어컨 PRO 10평 저소음 무설치
위 두 개는 에어컨이 아니라 냉풍기였죠. 지금 이야기할 브리즈 쿠오레 이동식에어컨은 진짜 이동식 에어컨 입니다.그래서 에어컨의 기본 기능인 송풍, 냉방, 제습 3가지 핵심 기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더운 공기 배출을 위한 배기 호스가 필요합니다. 이 부분을 잘 고려하셔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냉방능력은 12000BTU입니다. 이는 약 27.7제곱 미터의 공간을 냉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거기에 환경을 고려하여 친환경 R410A 냉매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오존층 파괴 지수가 0인 친환경 냉매입니다.
4.보국전자 에어젯 무빙 이동식 에어컨 BKPF-17R01AC
1974년에 설립되어 거진 50년의 역사를 가진 계절 전문 가전제품을 만드는 보국전자의 이동식 에어컨입니다. 스스로 물을 흡수해 증발시키는 ‘자가증발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수시로 물통을 비워줘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이므로 배기 호스를 사용하여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시키는 작업은 필요합니다.
소비전력 800W로 하루 6시간 기준으로 한 달간 사용하면 약 1만 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누진세 등 개인 가정에 따른 사항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컴프레서가 일체형이기 때문에 냉방 모드에서는 약간의 소음이 발생합니다. 소음은 약 51dB 수준으로 보통의 조용한 사무실에 있는 수준입니다.
최대 24시간 타이머 설정이 가능합니다. 제품 무게는 18.5cm로 들고 다니기엔 무겁고 하단 바퀴를 통해 이동하는 걸 권장합니다.
5.캠트래블 캠핑용 소형 이동식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이 자유롭게 공간 이동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집이나 사무실 환경에 국한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캠트래블 캠핑용 에어컨은 초소형으로 외부 공간에서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냉방 기기입니다.
캠트래블 캠핑 에어컨은 360도 방향으로 시원한 바람을 내보냅니다. 보통의 에어컨이 상하좌우로 제한되는 것과 비교하면 전 영역을 다 커버하는 것이죠. 그리고 크기가 작다고 하여 힘도 약한 것은 아닙니다.
435W의 냉방력, 315W의 소비전력을 자랑하죠. 보통 100W의 냉방력이 1인 기준이라고 합니다. 4인 정도는 커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물론 집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차가움은 아니지만 최소한 한여름 야외 캠핑에 있어서 텐트 안에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 수는 있는 것이죠. 2m까지는 바람이 닿기 때문에 텐트 구석구석에 전부 바람을 보낼 수 있습니다.
별도의 배수관이 필요 없으며, 열풍관도 없고 제습 기능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습한 환경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열풍관이 없어도 제습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만큼 제습 기능 사용 시 실내를 뜨겁게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죠.
6.위니아전자 냉난방 이동식에어컨 MPP09EAWH
이동식 에어컨이지만 냉방 및 난방까지 되는 제품입니다. 여름 한 철에만 잠깐 쓰고 창고에 넣어둘 필요가 없이 4계절 내내 꺼내두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죠. 이 제품 하나면 겨울에 온풍기를 별도로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이기 때문에 실외기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도 없죠. 냉방능력은 3000W 급이고 난방 능력은 2900W 입니다.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R410A 고급 냉매를 사용한 제품으로 환경까지 생각하였습니다.
여름철에 과도한 전기를 사용하면 정전이 일어날 수 있는데, 위니아전자 냉난방 이동식에어컨은 이러한 경우에도 대비하여 다시 전원이 들어오면 직전에 설정되어 있는 세팅으로 다시 자동 기기를 가동해 줍니다. 소음은 약 52dB 수준으로 조용한 사무실 수준입니다.
응축수 자가증발시스템 적용으로 웬만하면 배수가 필요 없습니다. 다만 아주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직접 배수를 해 줄 일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월 사용량은 288kWh 수준이며 약 4만 원 정도의 전기세가 예상됩니다.
7.신일 스마트폰 제어 이동식 에어컨 SMA-D90IOT
원격 제어가 가능한 이동식 에어컨 추천 제품으로는 신일 제품이 있습니다. 항상 잃어버리는 리모컨 대신 언제나 곁에 두는 스마트폰으로 이제 편하게 제품을 사용해 보세요. 신일 이동식 에어컨의 적정 사용 능력은 약 16.8제곱 미터로 크기 약 5.1평 이하 크기에 적합합니다.
통신사 상관 없이 다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출 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 풍속, 타이머 등 필수적인 기본 옵션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위에 설명한 제품과 마찬가지로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