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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간기준 6월6일, WWDC 2022 행사에서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바로 맥북에어 M2 시리즈의 세부스펙이 공개되었습니다. M1칩을 탑재한 맥북시리즈만 해도 굉장히 혁신적이다,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아왔었는데 이러한 M1칩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M2칩의 성능은 과연 어떠할지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맥북에어 M2 성능
애플의 공식적인 발표에 의하면, 전작인 M1 칩보다 속도 및 효율성 모든 면에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8코어 CPU에, 10코어 GPU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소스 소요가 많은 4K 및 8K 동영상 작업도 거침없이 수행해 낼 수 있다고 하네요. M1칩 대비 속도는 최대 1.4배 빠르며 (인텔과 비교시 최대 6배), 그리고 배터리 사용시간도 최대 20시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컴퓨터 기기에서 구성품의 성능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호환성입니다. PC 작업은 특성상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다루어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맥북 사용자라도 인텔 프로세서용으로 설계된 앱이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프로그램 등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북에어 M2 제품에서는 이러한 타사의 제품과 응용프로그램들을 Rossetta2를 통해 원할하게 변형해주어 어려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가격
성능이 올라갔지만 아쉽게도 가격 또한 상승했습니다. 맥북에어 M1칩 전작과 비교해보시고,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제품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디자인
1.크기
M1칩을 탑재한 전작에 비해 전반적으로 달라졌습니다. 일단 크기에서부터 눈에 띄게 작아졌죠. 부피가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약 1/5이 줄어든 셈이죠. 두게도 11.3mm로 매우 얇아졌습니다. 얇고 가벼움을 자랑하는 LG 그램에 견줄만하죠.
2.디스플레이
신규 제품에는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가 탑재됩니다. 니트밝기는 500, 주변 조명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되는 화면밝기, sRGB대비 25% 더 풍부한 색상을 자랑합니다. 단점으로는 화면 인치가 13인치대다 보니 좀 더 넓은 화면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점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의 주요 목적인 휴대성을 생각하신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크기입니다.
3.색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이렇게 4가지 종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리이트 혹은 실버 색상이 맘에 드네요.
원격 회의에도 제격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면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 중 하나가 사내 회의문화입니다.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회의보다 화상회의가 더 일상화되었죠. 하지만 화면에 비친 만족스럽지 못한 내 모습과, 이어폰을 쓰지 않으면 깨끗하게 전달되지 못하는 마이크 성능 등이 내심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맥북에어 M2 노트북과 함께라면 더욱 편안한 영상통화가 가능합니다. 첨단 노이즈 감소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얼굴 인식 기능도 발전하여 화면 상에서 좀 더 부드러운 피부 톤을 구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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